특히 친환경 농산물 구입비 90원, 고등학생 급식비 100원 추가, 소규모학교 100원 상향 등 최대 500원의 급식비 상향으로 도내 학교급식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의회에는 서 교육감과 김 지사가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조만간 전북도와 지역 대학 등이 참여하는 ‘전북교육협력추진단’도 운영될 예정이어서 전북교육 발전을 위한 지자체와 교육청의 협력이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관영 지사는 “아이들 교육을 위해 도청과 교육청이 따로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인재 육성으로 전북의 경쟁력을 높이고, 아이들에게 더 높은 꿈과 이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과거와 달리 도지사께서 직접 교육청을 찾아주시고, 다양한 분야 교육 현안에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 미래를 선도할 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다양한 진로체험 교육 등에 도청과 교육청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