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오는 11월 7일(월) ~ 11일(금)까지 종사자 및 학교 밖 청소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멎었을 때 뇌가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법이다. 심정지 환자는 ‘4분(골든타임)’이 지나면 뇌가 사망하기 시작하는데, ‘골든타임’ 안에 심폐소생술을 효과적으로 하면, 하지 않을 때보다 환자의 생존율이 최고 3.3배, 뇌 기능 회복률은 최고 6.2배 올라간다.
도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종사자 및 청소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해왔으며, 10.29 참사 이후 생활 속 응급 구조 역량을 키우기 위하여 교육을 강화함과 동시에 일회성 흐름이 아닌 반복 교육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매년 학교 밖 청소년의 기초소양교육(근로권익·인권 및 아동학대 예방·성폭력·디지털 성범죄 예방·성교육·자살 및 생명존중 교육)도 운영하고 있으며, ▲심리상담 ▲사회진입 ▲자기계발 ▲학업복귀 등 만 9세에서 24세까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