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전주 덕진학술림(건지산)을 활용한 숲체험 교육이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들에게 힐링과 새로운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숲체험 교육은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전라북도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 등 1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숲의 보물찾기’, ‘곤충아 놀자’, ‘나무의사 딱따구리 6형제’ 등 계층별 맟춤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총 434명이 혜택을 누렸다.
특히 전북대는 이번에 전주캠퍼스(사범대, 인문대, 본부)와 익산 특성화 캠퍼스 내 수목에 표찰을 설치해 학생과 대학 구성원, 지역민들이 수목에 대한 정보를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창헌 전북대 농생대 학술림장은 “이 체험교육은 대학의 풍부한 자원과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과의 공감을 통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숲 관련 행사를 확대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 및 거점국립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