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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학교급식 만족도조사 결과 발표


... ( 편집부 ) (2013-07-09 09:02:28)

전라북도교육청은 학교급식의 만족도가 84.3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1.7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중 조리학교 총 545개교 학생 12,644명, 학부모 2,723명, 교직원 5,403명 등 총 20,79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급식의 질 및 급식운영, 급식환경 등을 가늠할 수 있는 13개 급식품질 속성을 중심으로 조사대상별, 학교급별 만족도를 평가했다. 또한 아침식사에 관한 식습관 조사도 함께 실시했다.


아침 식사에 대한 조사는 ‘항상 먹는다’ 학생이 59.8% , ‘거의 먹지 않는다’ 학생이16.6%로 아침식사 필요성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만족도는 학생 80.1점, 학부모 88.7점, 교직원 91.8점 , 지난해에는 학생 78.6점, 학부모 83.0점, 교직원 91.6점이었다.


특히 학부모 만족도가 상승한 점은 올해는 학교급식 경험이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로, 학교급식을 경험한 후에는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별 만족도는 특수학교 91.7점, 초등학교 88.2점, 중학교 81.4점, 고등학교77.2점 순이다. 지난해에 비해 특수학교 만족도가 3.7점, 고등학교 3.2점 상승했고, 중학교 1.2점, 초등학교 1점 상승했다.


속성별 평가에서는 급식의 영양(85.5점), 급식 정보 제공(85.2점)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급식 의견 수렴(79.8점), 음식의 제공량(81.6점)이 낮은 만족도를 나타내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게시판 운영 및 건의함 등을 통한 적극적인 의견수렴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