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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전북지부, 전북도교육청의 성평등 전담조직 부재, 성평등 의제 아쉬워


... ( 편집부 ) (2023-03-08 01: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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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은 ‘115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전교조 전북지부는 거센 연대의 파도를 함께 일으키며 성평등 세상을 향해 굳세게 전진해나갈 것이라고 논평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교육부가 여성과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일삼는 일부 세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교육과정을 누더기로 만들어버린 것은 충격이라며 ‘성평등’, ‘성소수자’, ‘섹슈얼리티’, ‘재생산권’과 같은 기본 용어들을 삭제해버렸다"고 비판했다.

전북교육청의 경우 "다른 시·도교육청에서는 활발히 운영중인 ‘성평등 전담조직’을 이번 조직개편에서도 구성하지 않았다"며 성평등 의제에 대한 의지도 정책도 보이지 않음에 유감을 나타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전북도청과 전북교육청이 함께한다는 ‘전북교육협력추진단’의 가장 시급한 협력분야 사업은 성평등 지역을 어떻게 만들지 고민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펴낸 지역성평등보고서에 따르면 전북의 성평등지수는 17개 시·도 가운데 16위를 차지하며 가장 낮은 성평등 하위지역(Level-4)에 머무르고 있며 거의 모든 영역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