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잘 가르치는 교육을 실현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전국 최대 규모로 실시하고 있는 사회봉사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사회봉사센터 ‘이룸터’를 개소해 이목을 끌고 있다.
전북대는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그동안 사회봉사를 교양필수 교과목으로 지정해 모든 학생들이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회봉사 참여 인원만도 지난 한 해만 6,519명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북대는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들의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일원화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박물관 옆 예술대 미술관 2층에 이룸터를 마련하게 됐다.
이에 전북대는 7월 12일 오후 3시 서거석 총장과 최원규 학생처장 등 전북대 관계자들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전라북도자원봉사종합센터, 전주시자원봉사센터 등 봉사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 센터에는 사회복지 관련 직원이 배치돼 앞으로 전북대 학생 및 교직원들의 사회봉사 전반의 계획을 수립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그동안 봉사의 자취를 보존해 사회봉사 후세대들을 위한 봉사 박물관의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서거석 총장은 “우리 전북대는 잘 가르치고 세계적 연구 성과를 내는 대학이면서도 전국에서 가장 체계적으로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대학”이라며 “오늘 문을 연 이룸터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냉철한 머리’와 ‘뜨거운 가슴’을 지난 글로벌 인재로 자신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