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인도와 아프리카의 최고 명문대학들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 국제화 행보의 폭을 넓혔다.
전북대는 최근 노벨상 수상자를 3명이나 배출한 인도의 명문 캘커타대학교를 비롯한 8개 대학과 케냐, 잠비아, 콩고민주공화국, 탄자니아를 대표하는 4개 대학 등 총 12개 대학과 협정을 체결했다.
전북대가 인도 및 아프리카 등의 최고 대학들과 대거 교류 협정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총 자매결연 대학 수는 45개국 283개 대학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이 대학들과 학생 및 교직원, 연구원 등을 교류하고 관심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나 학술세미나 개최 등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그동안 세계 최고 대학들과 교류 관계를 탄탄히 다져 온 전북대가 이번 제3세계 국가의 최고 대학들과 협력을 통해 공동 연구와 인·물적 교류 등의 확대를 다방면으로 모색할 수 있어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나아가는 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전북대와 협정을 체결한 대학은 , 인도 캘커다대학교를 비롯해 다날락쉬미스리니바산 공업기술대학교, 라벤쇼대학교, 마드라스대학교, 뭄바이대학교, 치카라대학교, KIIT대학교, 러블리전문대학교, 케냐 케냐타대학교, 잠비아 코퍼벨트대학교, 콩고공화국 콩고국립교육대학교, 탄자니아 탄자니아대학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