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학생해양수련원(원장 이문용)은 여름방학 시작과 함께 ‘2013 돌고래 해양체험 캠프’를 운영한다. 일선학교 여름방학에 맞춰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더불어 함께하는 해양체험교실’,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사제스킨스쿠버다이빙교실’, 8월 5일부터 8월 7일까지는 ‘사제요트교실’을 각각 2박 3일 동안 운영한다.
다문화 가정 학생과 학부모,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 128명을 대상으로 7월 22일부터 7월 24일까지 실시하는 ‘더불어 함께하는 해양체험교실’은 2004년에 시작하여 10년 연속 추진된 체험교실로 올해는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인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을 포함하여 2박 3일 동안 운영된다.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돌고래 해양체험 캠프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박 3일 동안 ‘사제스킨스쿠버다이빙교실’은 여름 방학에 학생들의 여가 선용과 특기 신장을 위해 학생과 교사 33명에게 스킨스쿠버다이빙 기술을 가르치고, 해양자원의 중요성을 알게 해줄 것이다.
또한 사제 50명이 함께하는 ‘사제요트교실’은 새만금 서해안 시대를 맞이하여 시대적 흐름에 맞는 해양레포츠인 요트교육을 통해 바다를 사랑하고 즐길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부안 요트경기장에서 8월 5일부터 8월 7일까지 2박 3일 동안 실시된다.
전북학생해양수련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여는 ‘2013 돌고래 해양체험캠프’ 는 사회적 배려대상에 대한 해양체험과 사제가 함께하는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으로 요약된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의 운영은 언제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다양한 경험이 창의적인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소신을 갖고 수련교육에 임한 이문용 원장의 교육적 철학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학교폭력이 우리 사회에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이를 해결할 뾰족한 대책이 없는 이 시점에서 학생과 교사가 잠수하고 요트교육을 같이 배움으로써 끈끈한 사제의 정을 돈독히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 수 있으리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