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대비해 ‘2023. 교사 진로·학업 설계 지도 역량 강화 기본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기본연수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를 기반으로 스스로 과목을 선택하고, 학업을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교사의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중 희망 학교 11개교를 대상으로 28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학교별로 진행된다. (아래 표 참조)
주요 내용은 △진로학업설계지도 전문가의 역할 이해 △심리검사 기반의 자기이해 프로그램 운영 △전체 구성원의 상호 이해 프로그램 운영 △학생 진로학업설계 지도를 위한 교사 마인드 향상 △고교학점제 도입과 진로별 학업 계획 설계지도 등이다.
또한 오는 7월 13~14일에는 중학교 3학년 지도 교사 중 희망 교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동일 연수를 실시해 3학년 2학기 진로연계교육에 내실화를 기할 예정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체제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및 적성에 따라 수강 과목을 선택해서 학습하게 되므로 진로·학업 설계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학생들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진로·학업 설계를 안내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사 지도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