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학생 교육기부 통해 지구촌 문화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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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2013-07-22 16: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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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세계 각국의 우수한 유학생들의 교육기부를 통해 글로벌 교육과 다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하반기 지구촌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의 교육기부로 운영되는 지구촌 문화교실은 국제이해교육 및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에 활용되며, 3개 시지역(전주, 군산, 익산) 초등학교 40교를 대상으로 1교당 1주∼6주, 주 1회 4시간 운영된다.
수업내용은 유학생 국가의 언어, 문화, 자연환경, 특성 등을 소개하며 다양한 세계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지구촌 문화교실 운영을 위해 하반기 교육기부 희망 유학생을 모집한 결과 전북대 재학 중인 11명, 군산대 2명, 원광대 5명 신청, 유학생들은 활동후 소정의 장학금을 받는다.
교육 기부자들은 적응연수를 통해 학교 현황, 학생 특징안내, 문화교실 운영시 유의점 등에 관해 사전교육을 받은 후 유학생 1명 당 학기 중 1∼4개교를 방문해 12주(48시간)간 자국의 언어․문화․자연환경 등을 소개하는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4월∼6월까지 총 17명(전북대 9명, 군산대 3명, 원광대 5명)의 유학생들이 초등학교 15교(전주 8교, 군산 3교, 익산 4교)에서 지구촌 문화교실은 운영했다.
운영학교 설문조사 결과 90.8%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다른 나라의 문화와 전통놀이, 유학생이 들려주는 자국 이야기에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가 높았고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전통 및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