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장 임용자들 학생인권정착에 노력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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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2013-07-23 08: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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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일자로 임용예정인 교육장 8명의 출신지역을 보면 우연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지역 안배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번 인사가 내년 교육감 선거를 의식한 흔적으로 보여 진다. 또한 8명의 임용예정자들이 모두 김승환 교육감 취임 후 전문직을 거쳐 중용되었던 인사들이라는 점을 봐도 친정체제를 구축 했다고 판단을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도내 교육계 내에서는 이번 임용자들이 특정단체 출신으로 편중되거나 배제되지 않아 '무난한 인사'라고 평가하고 있는 분위기다.
지금까지의 특정단체 출신의 편중인사에 따른 후폭풍과 전북도의회의 도교육청 인사 실태조사 특별위원회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교육장 임용이 또 다른 논란으로 증폭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보여 진다.
전북교육공동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임용 되신분들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며 “현 집행부에서 지금까지 중용되었던 분들이 교육장으로 나간다는 점에서 학생인권조례 제정에 따른 학교현장에 올바른 정착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노력해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