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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1박2일 고교생 인문학캠프


... ( 편집부 ) (2013-07-26 11: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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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이 선대인 등 4명의 저자들을 초청, 고교생이 독서토론을 하는 제1회 인문학캠프를 연다.

전북학생해양수련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캠프에서는 오는 8월 1일부터 1박 2일 동안 고교 독서동아리 회원 160여 명이 참여해 저자와의 대화 , 책 내용에 대한 질문 , 16가지 토론주제를 골라 비경쟁 자유토론 , 100자 소감문 쓰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한다.

이번 인문학캠프를 앞두고 전라북도교육청은 , 아름다운 얼굴들(유용주 한겨레출판), 가장 가벼운 짐(유용주, 창비) , 생각한다는 것 (고병권. 너머학교) , 문제는 경제다 (선대인. 웅진지식하우스) , 나의 생명수업 (김성호. 웅진지식하우스) 등을 주제도서로 선정, 학생들이 학교별로 사전 토론을 갖도록 했다.

또 포탈사이트 네이버에 카페를 개설 학생들이 질문내용을 올리고 있으며 저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답변을 해줄 계획이다.

학생들은 특히 이번 캠프에서 16가지 토론주제 중 원하는 내용을 골라 릴레이 토론을 하는 등 180분간 비경쟁 자유토론을 펼친다.

김순영 전북도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독서교육을 역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 동아리별로 선정도서를 읽고 토론을 끝마친 상태이며, 현장에서 저자들에게 생생한 답변을 듣고 토론을 통해 심화하는 과정을 갖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