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오는 14~16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도내 10개교 109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 올해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는 경진종목 11종목, 경연종목 4종목 등 총 15종목이 치러진다.
경연 종목은 △경제골든벨 △창업동아리엑스포 △동아리콘테스트 △대회홍보크리에이터 등 4개 종목이며, 경진 종목은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금융실무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Ⅱ △세무실무 △ERP(통합적 자원관리) △취업설계 프레젠테이션 △비즈니스 프로그래밍 등 11개 종목이다.
도내에서는 지난 5월 개최된 전북상업경진대회에서 금·은·동상을 수상한 학생들이 대표로 출전한다. 특히 도교육청은 전국대회 출전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교별 교육훈련비를 지원해왔다.
또한 전국대회 출전하는 도내 학생선수와 지도교사들은 지난 7월 25~26일 한자리에 모여 출제 동향을 분석하고, 각 종목별 심화지도를 통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상업계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무능력을 함양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면서 “학생들의 잠재 능력을 향상하고,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해 미래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