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스타트업 육성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 ‘제3차 과학기술분야 사회적 경제 활성화 정책포럼’(과제책임자 유남희 전북대 교수)이 지난 21일 오후 4시부터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개최됐다.

전북대학교 사회적경제연구센터와 한국과학기술인단체총연합회 전북지역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북대 창업지원단, 전주시 사회적경제정책연구회, 전북청년경제인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청년스타트업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방안’이라는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과학기술 분야 사회적경제활성화 정책포럼은 한국과총의 지역과학기술 문제해결사업 공모과제로, 전라북도 대표 과제로 선정돼 전북대가 시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지역 내 과학기술 분야의 사회적 경제 기업의 창업 활성화와 관련 생태계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과총 전북연합회 양문식 회장의 환영사 등으로 시작된 이날 포럼에서는 ㈜디딤스토리 김창영 본부장이‘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플랫폼’에 대해 발제했고, Plasbo 박성걸 대표의 ‘기술창업이 사회적 경제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현주 팀장이 ‘청년 start-up의 사회적 경제 기업 설립방법과 절차’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이어 전석진 전라북도 사회적기업협의회장, 전주시 김혜숙 사회적경제과장, 오성현 전북청년경제인협회 후원회장 등이 참여한 종합토론을 통해 과학기술분야 청년창업육성과 사회적 경제 연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모색했다.

유남희 책임교수(전북대 기록관리학과)는 “이 포럼을 통해 전라북도 기술창업을 포함한 청년창업 생태계 강화를 도모하고 에너지전환 분야, 실험실창업 분야 및 다양한 청년 스타트업 등에서 사회적 경제 진입을 위한 실효적인 민·관 거버넌스가 구축되고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