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3학년 유서인 학생, 하지언 학생과 원현지 동문(2015학번)이 방송, 애니메이션/캐릭터, 게임, VR·AR, 메타버스 등의 국내 최대 콘텐츠전시회인 2023 광주 ACE Fair에 참가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한 이 전시는 9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유서인 학생은 ‘promise me!: 어린이 인권을 보호해주세요!’라는 주제의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어린이 인권에 대해 함께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자는 의미의 전시를 했다. 하지언 학생은 멸종위기종에 대한 일러스트‘remember me'를 전시했다. ‘remember me'는 각 대륙을 대표하는 멸종위기종 여섯 마리가 처한 상황을 비주얼 스토리텔링하고 이들을 보호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서인 학생은 “2023 광주에이스페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함으로써 일러스트레이션을 기획하고 구체화하는 방법을 배운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하지언 학생은 “매일 약 100종의 멸종위기종이 사라지고 있다. 6대륙의 멸종위기 동물을 선정한 이유는 동물 멸종이 세계 어느 곳에서나 발생하고 있는 심각한 문제임을 알리고자 했다”라고 하며 “멸종위기종에 대한 관심은 지구를 보호하는 일이니 지금 당장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원현지 동문은 2019년부터 군산 르네상스 상권에 위치한 디자인스튜디오 ‘150studio’를 운영하고 있으며 3d프린팅 기반 아트토이 등 자체 캐릭터와 굿즈를 제작하여 전시, 판매, 유통하고, 창업을 위한 브랜딩, 캐릭터 디자인 등 다양한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현지 동문은 “대학 재학할 때 창업동아리 활동을 했고 졸업 후에도 학생 창업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초기 자본은 물론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받았다”라며,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산업디자인학과 이지현 교수의 추천을 받아 (사)한국스마트융합산업협회와 ㈜비앤에스콘텐츠센터의 지원으로 이번 전시회에 일러스트레이션, 캐릭터디자인 원화와 굿즈를 전시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유서인 학생과 하지언 학생은 “전문 콘텐츠 기업이 참가하는 2023광주에이스페어에 참여 디자이너가 될 수 있도록 추천과 지도를 해주신 이지현 교수님, 한국스마트융합산업협회 김광만회장님, ㈜비앤에스콘텐츠센터 정미경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원현지 동문도 “지금의 ‘150studio’가 있도록 지원해준 군산대학교와 졸업 후에도 도움을 주시는 이지현 교수님께 감사하다”라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