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수의과대학 동문인 키움팜 동물병원 김송규 원장(88학번)이 대학 경쟁력 향상과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10월 11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대학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증식을 열고, 기부에 대한 감사 의미를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원장은 모교인 전북대가 글로컬대학으로 담대하게 나아가는 데 힘을 보태고,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

기부된 발전기금은 김 원장의 뜻에 따라 수의과대학에 지정돼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김송규 원장은 “평소 모교 전북대학교가 세계 100대 대학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며 “전북대 수의과대학이 누구나 와서 공부하고 싶은 학문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