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동안 전북대학교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손홍찬 교수)에서 미래 과학 분야 동량의 꿈을 키운 초·중등 사사과정 학생들이 9일 수료식을 가졌다.
손홍찬 원장을 비롯한 과학영재교육원 관계자들과 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수료식에서는 전 과정을 이수한 초등심화과정 53명, 중등심화과정 82명, 중등사사과정 31명 등 모두 166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번에 수료한 과학영재들은 1년 동안 심화과정을 통해 STEAM교육, SW융합교육,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 탐구활동 등을 100시수 이상 교육받았다. 전북대 소속 교수들과 박사급 이상 강사진들이 참여하고, 최첨단 교육시설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영재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심화과정 중 영재성이 뛰어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사사과정에서는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연구 프로젝트 형태로 80시수 이상의 교육이 진행돼, 이 학생들이 미래 과학 동량으로 커나갈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손홍찬 원장은 “지난 1년 동안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잘 수행한 학생들과,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지역 과학영재 교육의 대표기관이라는 책임감 아래 미래를 이끌 우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영재교육원은 1998년에 설립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전북대학교 부설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첨단 교육시설을 활용해 초·중등 학생 교육을 실시, 매년 우수한 사업 평가를 받으며 역량과 수준을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