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예산 편성과정에서 학부모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9월 중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한다.

지난 9일 전북도교육청의 2013년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계획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 , 주민참여 예산학교 운영 , 도민 설문조사 , 주민참여예산 제안마당 등이 추진된다.

주민참여 예산제는 예산 편성과정에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행정의 만족도를 높이는 제도를 말한다.

전북도교육청은 이와 관련, 지난 7월말 주민참여 예산위원들의 회의를 갖고 분과위원회 구성과 운영계획안을 확정했으며 오는 10월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전북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오는 9월 중에는 학부모와 교직원 등을 상대로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해 전문가 특강, 주요사업 재정투자 추세 분석, 2014년 예산투자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설 예정이다.

강평구 전북도교육청 예산과장은 “주민참여 예산제는 학부모 참여에 따라 성패가 결정되는 만큼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