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한약학과가 한약사 국가시험에서 2년 연속 수석 합격자를 배출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16일 제25회 한약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하고, 우석대학교 박주현(한약학과 4년) 학생이 250점 만점에 227점(90.8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해 전국 수석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한약사 국가시험은 전체 146명의 응시자 중 128명이 합격해 87.7%의 합격률을 보였다.

박주현 학생은 “훌륭하신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가르침과 더불어 주변 분들의 뜨거운 격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면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따뜻한 한약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석대학교 한약학과는 지난해 신호철(19학번) 씨에 이어 2년 연속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며 실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한약사 양성 요람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