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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5-12 09:57:27

전주세계소리축제, 올해 8월 14일 개막


... ( 전북교육신문 제휴 ) (2024-02-04 13: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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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여름 축제로 새롭게 변화한다.

4일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 이왕준 조직위원장은 매년 9~10월에 개최해 오던 축제를 올해는 8월 14일부터 18일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전국의 본격적 축제 및 공연 시즌에 앞서 8월에 개최함으로써 수준 높은 예술가와 작품을 사전 확보하고 국내외 기관 협력의 폭도 확장하여 축제의 발전적인 미래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8월은 방학과 휴가 시즌으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객들의 참여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미래세대 예술가인 전국의 국악/음악 전공 중고등·대학생들을 차세대 주인공으로 참여시키면서도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소리축제 본연의 미션에 충실할 계획이다.

2021년부터 공연예술제로 변화를 추구해 온 소리축제는 전통예술기반의 공연작품은 극장에서, 대중친화적 공연은 야외극장에서 펼친다.

야외 공연은 도민들이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대중친화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신명나는 축제판을 연다. 폭염 대비 및 안전대책을 최우선으로 하되 장소 특정 프로그램을 배치해 여름 축제의 묘미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10월중 개최됨에 따라 ‘찾아가는 소리축제’로 14개 시군 및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왕준 조직위원장은 그동안 가을철 축제 쏠림현상을 탈피하여 보다 차별화된 소리축제로 학생, 청소년이 적극 참여하고 예술인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