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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5-12 09:57:27

조국신당 전북도당 창당…위원장에 소설가 정도상


... ( 전북교육신문 제휴 ) (2024-02-25 18: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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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도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윤석열 정권, 검찰 독재 조기 종식을 위해 싸웁시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신당(가칭) 전북도당 창당대회가 25일 전주 동학혁명기념관에서 열렸다.

200여 명의 당원들이 모인 이날 창당대회에서 소설가 정도상(64) 씨가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부위원장에는 이재규 우석대 교수가, 사무처장에는 채주병 창준위 집행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정도상 도당위원장은 “조국 신당은 검찰 독재,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을 위해 출범한 정당이다”며 “동학 농민들도 싸웠고, 3.1운동의 조선 민중도 싸웠고, 4.19의 학생들도 싸웠고, 5.18에 광주 시민도 싸웠고, 87년 6월에 전 국민이 싸웠고, 2016년 겨울 전 국민이 촛불을 들고 싸워 승리했던 것처럼 우리 민족 저항정신 전통을 계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국과 함께 부패와 무능, 무도함으로 가득 찬 윤석열의 강을 건너기 위해 뱃사공으로 열심히 노를 지어가고자 한다”며 도당위원장직을 수락했다.

정 위원장은 단재문학상, 요산문학상, 아름다운작가상, 거창평화인권상을 수상했다. 한국작가회의 통일위원장, DMZ평화문학축전 조직위원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