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북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지역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전통문화마을은 ‘예술로 마음을 풍요롭게! 학교를 행복하게!’를 운영비전으로 국악, 무용, 연극, 공예, 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영화, 사진 8개분야 총 358명의 예술강사를 초·중·고 599개 학교 714개 교육과정에 총 68,864시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각급 학교에서 2024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으로 신청한 176,925시수의 38.9%로 2023년 지원시수의 65.6%만 지원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178,896시수를 신청하여 신청시수의 58.6%인 104,922시수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지원시수가 대폭 줄어든 이유는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에 대한 국고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지원하는 예산이 50% 이상 삭감됐기 때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예산을 삭감하지 않았다.
전년보다 시수는 줄었지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도서벽지 및 농산어촌 소재 학교에 더 많은 시수를 배정 지원하여 문화예술교육 소외지역의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북에서는 학교에 출강하는 예술강사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강현근센터장은 “2024년도에는 교육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예술강사 배치와 예술강사의 자질 함양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한 부대사업을 통해 예술교육의 질적 성장과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공익법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투명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여 문화예술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