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행위예술가협회, 23일 퍼포먼스 설치 드로잉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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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교육신문 제휴 ) (2024-03-18 14: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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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위예술가협회(회장 심홍재)가 퍼포먼스 설치 드로잉전 ‘한 평 속에 내가 있다’를 23일 기린미술관에서 개막한다.
‘한 평 속에 내가 있다’라는 부제에서 드러나듯 작가들은 한 평 남짓의 공간에서 수축과 팽창의 몸짓을 통하여 잉태하듯 드로잉과 설치로 자기의 세계를 표현한다.
참여 작가는 성능경, 윤진섭, 방효성, 심영철, 나비, 김석환, 변영환, 임택준, 유지환, 성백, 윤해경, 조성진, 이혁발, 서수연, 조은성, 박시학, 김덕진, 배달래, 권영일, 오광해, 손경대, 안치인, 방그레, 박이창식, 감연희, 김백기, 심홍재, 김은미, 김용수 작가로 전국에서 29명이 함께한다.
한국행위예술의 1세대부터 현재의 젊은 작가들까지 어울려지는 이번 행사는 한국행위예술가협회에서 주관하는 첫 대규모 전시로 행위예술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자리다.
또한 개막식 행사를 통하여 한국행위예술가협회와 기린미술관(관장 이현옥)은 앞으로 매년 봄 퍼포먼스 설치, 드로잉 전을 개최하는 MOU도 체결한다.
MOU는 ‘문화예술의 도시 전주’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며, 한국행위예술가협회에도 매년 정규적인 행사를 통해 행위예술 애호가들의 저변 확대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