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영화단체(여성영화인모임·한국독립영화협회·한국영화제작가협회·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한국예술영화관협회)는 오는 5월 2일 오후 2시 전주중부비전센터 5층(비전홀)에서 <한국영화 생태계 복원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 영화계 현안에 대해 살펴보고, 한국영화 지속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연대해가는 뜻깊은 교류의 장을 갖는다.
발제는 이하영 대표(하하필름스)와 원승환 관장(인디스페이스)이 맡는다. 이하영 대표는 ‘영화상영관 객단가’에 대해, 원승환 관장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한국 독립∙예술 영화 생태계 복원을 위한 제안’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5개 영화단체장인 김선아 대표(여성영화인모임), 백재호 이사장(한국독립영화협회), 이은 회장(한국영화제작가협회), 이동하 대표(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최낙용 회장(한국예술영화관협회)이 참여하는 종합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토론회는 팬데믹 이후 한국영화산업이 위축되면서 위기를 타개할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점에서 기획했다. 이들 5개 단체는 전주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와도 협력하여 한국영화 생태계 복원을 위한 현안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여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의견을 나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