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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5-12 09:57:27

전북교총, 전북교육청의 '2024 교사행정업무경감 대책' 환영 입장 논평


... ( 편집부 ) (2024-05-27 01:25:12)

오랫동안 과중한 행정업무로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하기 어려워
학교업무지원센터의 운영이 학생에게 실질적 혜택이 될 것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요
앞으로도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 이하 전북교총)는 2024년 5월 23일, 전라북도교육청이 발표한 교사 행정 업무 경감 대책에 대해 환영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전북교총은 "교육의 본질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수업을 제공하는 것에 있으나 오랜 시간 동안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은 과중한 행정업무로 인해 본연의 임무인 수업과 학생 지도에 온전히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었다. 이번 전북교육청의 대책으로 교사들이 교육 활동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밑바탕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정보업무는 담당하는 교사 모두가 어려움을 토로하는 문제였다면서 디지털튜터 배치와 테크센터 구축, 스마트기기 AS콜센터 확대 등 구체적인 방안들은 교사들이 교육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또한, 스마트기기 분실에 대한 교사의 책임을 완화하는 방안을 적극 환영한다고 했다.

전북교총은 또한 학교업무지원센터의 확대 개편이 교사들이 과중한 행정업무에서 해방되어 학생 지도와 수업 개선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할 토대가 될 것이라며 학교업무지원센터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그 지원의 폭이 점차 넓어져 모든 교사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했다.

전북교총은 "교무학사업무를 지원하는 교사를 학교 정원 외로 추가 배치하는 조치는 소규모학교의 어려움을 크게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책으로 하나인 교과전담교사 추가 배치를 통해 소규모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의 업무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특히 지난해 유명을 달리하신 고 무녀도초등학교 선생님의 업무 과다가 인정되기도 한만큼 전북교육청의 지원 대책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전북교총은 "앞으로도 교사들이 교육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대책이 성공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논평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