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로서의 꿈을 키워나갈 미래 동량들이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에서 힘찬 비상을 알렸다.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주말이었던 지난 5월 25일 전북대 사범대학 과학관에서 전북 과학꿈나무 키움 교육에 선발된 지역 초등학생 55명을 대상으로 2024년 입학식을 개최하고 전문교육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북 과학꿈나무 키움 교육은 (재)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주관하고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이 일부 교육을 위탁받아 시행하고 있다.
이에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은 5월부터 9월까지 수학, 생물학, 지질학, IT융합 4개 분야에서 주말교육, 여름방학집중교육, 현장견학활동 등을 통해 과학에 흥미를 가진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지원한다.
이날 입학식에는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초등학생들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손홍찬 원장의 인사와 교육과정 안내 등이 진행됐다.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 손홍찬 원장은 “전북 과학꿈나무 키움 교육을 통하여 과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그간 경험해 보지 못했던 다양한 과학분야의 주제를 통해 학생들의 재능을 피워내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은 1998년 전북대 사범대 과학교육연구소 내에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센터’로 설립되었으며. 2002년 전북대 부설기관인 ‘과학영재교육원’으로 승격되어 올해로 27년째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모두 5,392명의 학생이 수료하는 등 전북지역 과학영재 교육의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