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에 대비한 9월 모의평가가 오는 9월 3일(화)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응시를 희망한 도내 118개 고등학교와 학원 5곳에서 고3 학생과 졸업생 등 총 2만2,956명을 대상으로 동시에 치러진다.
이번 모의평가는 지난 6월에 이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며, 고3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도 함께 응시하고 실제 수능과 유사한 표본을 제공하기 때문에 보다 객관적으로 자신의 성적 위치를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마지막 시험이라는 점에서 이번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이 자신의 실력과 수준을 가장 정확히 파악할 기회다” 며 “수험생들은 이번 평가를 수능처럼 생각하고 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 1·2 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전국연합학력평가도 같은 날 도내 110개 고교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