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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사고로 어린생명 구한 안성중 학생 4명 격려


... ( 편집부 ) (2013-09-02 13:17:24)

전북도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정섭)은 9월 2일에 여름방학 기간 중 무주군 안성면 수락마을 야외수영장에서 물 속에 빠진 아이를 구한 안성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윤경수 외 3명의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지난 8월 10일 오후 5시 수락마을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던 안성중학교 1학년 윤경수, 백범규, 이현택, 김명곤 학생은 물놀이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물에 빠진 5세의 A군은 구조 당시 물을 많이 먹고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이에 안성중학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물놀이 교육을 회상하며 약 10여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의식을 회복하게 하고, 119 구조대에 신고해 종합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토록 조치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전북도무주교육지원청 최정섭 교육장은 안성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4명의 학생에게 표창하고 격려했다.

아울러 여름철 물놀이 익사사고로 이어질 뻔한 위급한 상황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감투정신으로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한 4명의 학생의 이번 일은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의 경각심을 높임과 동시에 미담사례로 인정되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