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인구정책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 체감도가 높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추진하고자 ‘군산시 제2기 인구정책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작년 제1기 시민참여단이 육아 · 돌봄 분야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면, 이번 제2기 시민참여단은 생애주기별 각 세대의 대표단으로 꾸려나갈 예정이다”라면서 “군산시는 이번에 선정된 시민참여단과 함께 다양한 관점으로 저출생에 대한 현실과 고민을 이야기하고 대안을 찾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선발되는 제2기 시민참여단은 6월 28일~12월 27일까지 6개월간 활동하며, 격월로 인구정책 관련 정기회의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인구정책 아이디어 제안, 시행 중인 인구정책사업 및 홍보자료 모니터링, 인구정책 관련 행사 참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기간은 6월 5일~18일까지며 모집인원은 분야별로 상이하다. 임신 ‧ 출산 ‧ 양육 ‧ 교육 분야 5명, 청년 분야 3명, 고령친화 분야 2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분야별 50% 미만 접수 시 재공고한다. 반면 모집인원을 초과할경우 서류심사 후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헌현 인구대응담당관은 “시민참여단의 활동을 통한 민 · 관 거버넌스 구축으로 인구정책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맞춤형 인구정책 발굴과 시행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1기 시민참여단의 제안으로 추진된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두근두근 인연 만들기‘가 얼마 전 성황리에 진행되어 15팀 중 9커플이 성사되었으며, 하반기에 한 번 더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