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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23 00:34:55

전주시 도시농업 이끌 전문가 29명 추가 탄생


... ( 편집부 ) (2024-06-09 20: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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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농업기술센터, 7일 2024년도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 가져
지난 3월부터 3개월 동안 진행된 양성과정 수료한 도시농업 전문가 29명 배출


전주시 도시농업을 이끌어갈 전문가 29명이 추가 탄생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성)는 7일 ‘제9기 도시농업 전문가 양상과정 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지난 3월 12일부터 약 3개월 동안 진행된 교육과정을 이수한 29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교육은 전주시민들의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농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교육생들은 △도시농업의 이해 △유형별 텃밭정원 조성 기술 △텃밭수업 교안 만들기 △텃밭 조성 실습 △병해충 진단과 방제법 △토종종자와 GMO △실내정원 조성 이론 △텃밭요리 △치유농장 견학 등 이론 50시간과 실습 47시간의 교육을 수료했다.

수료생들은 향후 도시농업 관련 국가 기술 자격증(농화학·화훼장식·시설원예·원예·유기농업·종자·식물보호·조경·자연생태복원 관련)을 기능사 이상 취득할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급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도 함께 받을 수 있게 된다.

도시농업관리사는 2017년 개정된 도시농업법에 따라 신설된 국가 자격증으로, 도시농업 관련 교육과 기술을 보급하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한 수료생은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 하나로 모여 교육을 받아온 시간을 되돌아보면 참 보람된 날들이었고, 농장에 나가 직접 텃밭을 조성하고 가꾸어 나갔던 현장교육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면서 “앞으로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을 꼭 취득해 전주시 도시농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포부를 다졌다.

김종성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에서 농업 활동을 하며 자연과 하나가 되는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도시텃밭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도시농업 기초과정 등 체계적인 교육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