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교육혁신처장 김효중)는 지난 6월 5일 대학본부 4층 회의실에서 신재생에너지분야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전주고등학교(교장 라구한)와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창의 융합 사고력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고 국립군산대학교의 우수한 시설과 전문 인력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미래 첨단산업기반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립군산대학교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지식 확장 및 관심 유도 ▲신재생에너지 관련 교육프로그램 제공 ▲동아리 활동과 창의 체험 시간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실제 경험을 통한 학습 ▲학생들에게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멘토링 기회 제공 및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구본용 공학교육혁신센터장(기계공학부 교수)과 전경원 에너지신산업학부 교수는 협약식과 함께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우리대학 공학 및 에너지분야 교육체계와 인재양성 비전에 대해 소개하였고, 양 기관 협약에 대한 구체적 협력 방안으로 지역 우수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을 위한 대학-교교연계 협력 체계 강화를 제시하였다.
김효중 교육혁신처장(생명과학과 교수)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주고등학교와 협력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발전과 지역의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립군산대가 신재생에너지 분야 교육혁신 모델을 구축하여 지역의 고교와 연계한 우수 인재양성과 취․창업-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대학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신재생에너지가 2025년 초부터 전 세계 발전량의 30%를 차지하며, 최대 발전원으로 거듭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제에너지기구는(IEA)는 최근 전력산업 전망을 담은 보고서‘2024 전력(Electricity)’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재생에너지와 함께 원자력 발전이 증가 추세에 돌입하면서 총 발전량 비중도 지난해 39%에서 2026년 46%까지 상향될 것이란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