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6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3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정읍시검도회가 주최하고 한국중·고등학교검도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76개 팀, 500여 명의 중·고등학교 검도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경기는 남중부·여중부, 남고부·여고부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든 경기는 연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어, 대회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다.

대회 결과, 개인전에서는 충북공고의 강주현, 과천고의 권선우, 부원중의 김주완, 과천중의 서사랑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과천고(남고부), 발곡고A(여고부), 상인천중(남중부), 주성중A(여중부) 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정읍시 관계자는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해주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정읍시가 검도 종목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