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25일 익산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농생명산업 혁신으로 생명경제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제1회 전북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전북자치도 출범 첫해에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대한민국을 비롯해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등 7개국 23명의 농생명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전북 농생명산업의 미래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을 통해 전북자치도는 생명자원과 첨단기술의 융합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농생명산업의 선진 사례를 배우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별연설에서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소속 빈센트 마틴 혁신국장이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농생명산업의 혁신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마틴 국장은 FAO에서 20여 년간 근무한 국제 전문가로,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또한 노스다코타 주립대학교 칼리더스 세티 교수, ㈜하림 김홍국 회장의 연설과 함께 바헤닝헨대학교 얀 베르하겐 교수, 마이크로소프트사 레오나르도 누네스 총괄엔지니어 등이 참여하여 '농식품 밸류체인 혁신' 및 '농생명산업 혁신체계 구축'을 주제로 선진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제1회 전북포럼은 6월 18일까지 전북자치도 및 익산시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전북포럼은 전북 농생명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세계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으고 선진 사례를 배우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