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은 13일 전주기전대학 종합행정동 3층 회의실에서 이리공업고등학교와 이차전지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배터리 분야 산업수요 맞춤형 마이스터 양성 교육 ▲배터리 분야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배터리 분야 기술 정보 제공 및 교원의 직무능력 향상 등을 약속했다. 전주기전대학은 추가로 ▲시설·기자재 등 교육 자원 공동 활용 ▲MOU 관련 학과 입학생 중 우수 학생 10명에게 장학금 지급 등 배터리(이차전지)산업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과 공급에 협력할 예정이다.

조희천 전주기전대학 총장은 “우리 대학 이차전지소재부품과는 현장실습 및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통해 졸업 후 즉시 취업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학생들이 역량을 강화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영 이리공업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협약은 배터리 산업 분야 마이스터고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