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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23 00:34:55

전북대 대학원생들, 산업곤충 질병 대응 연구 '우수'


... ( 편집부 ) (2024-06-16 23:26:48)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농축산식품융합학과 김지영 석사과정생(지도교수 윤준선)과 농생물학과 장지원 석사과정생(지도교수 신태영)이 최근 열린 '67회 잠사·곤충·바이오소재 춘계학술대회'에서 각각 우수 및 최우수 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김지영 석사과정생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을 활용해 장수풍뎅이에서 분리한 누디바이러스의 전장 유전체를 분석하고, 바이러스 유전체의 변이 및 특징을 연구한 논문으로 호평을 받았다.

장지원 석사과정생은 미생물에서 추출한 다당류의 곤충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연구하여, 'Metarhizium pinghaense' 균주로부터 생산된 다당류가 배큘로바이러스(baculovirus)를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한 논문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들의 연구 성과는 곤충산업의 성장과 함께 대두되는 산업곤충질병에 대응하는 중요한 결과로, 미래 식량,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등의 분야에 활용될 곤충자원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기초 연구로 기대되고 있다.

김지영 석사과정생은 "산업 곤충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바이러스의 유전체를 자세히 구명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장지원 석사과정생은 "다당류의 곤충바이러스 억제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