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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재학생 창업 아이디어 ‘현실’이 된다


... ( 편집부 ) (2013-09-04 15:02:14)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학생들이 갖고 있는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들을 직접 현실로 이룰 수 있는 학생 창업기반 닦기에 나섰다.

유망한 창업 아이템을 갖고 있는 재학생들을 선발해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실질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으로 취업만큼이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학생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 대학 창업교육센터가 최근 재학생을 대상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우수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2013년 하반기 학생창업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창업(예비)동아리 및 (예비)학생창업기업을 모집하고 나섰다.

학생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오는 9월 24일(화)까지 접수를 받는다.

올해까지 6년 연속 선정된 교육역량강화 사업비에서 3억원이 투입되며, 2년차에 접어든 LINC사업에서 2억4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올해는 총 54개의 창업동아리 및 학생창업기업을 육성하게 되며, 아울러 하반기에도 다양한 창업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창업 기업 최대 1200만원, 창업동아리 최대 700만 원을 지원해 학생들이 꿈꾸고 있는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의 제품디자인 및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홍보물 제작 및 마케팅 지원에 이르기까지 실제 사업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학의 지원으로 지난해 47개 창업 동아리를 발굴·지원한 전북대는 올해 지원 범위와 지원금을 증액해 총, 56개팀의 동아리 운영계획을 세우고 오는 9월 24일까지 35개의 창업 동아리를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선정된 학생창업기업 및 창업동아리는 학생들이 생각한 아이디어에 맞게 기술개발에 투입되는 재료구입비 및 기술정보활동비, 마케팅비, 외주용역비 등 여러 경비를 대학에서 지원해 활동비 역시 주당 최대 20만원이 지원된다.

권대규 창업교육센터장은 “취업만큼이나 창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창업지원을 크게 늘리고 있다 여러 사업들을 통해 학생들이 창업에 대해 바로 알고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