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전북·연고 국회의원 협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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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2024-06-16 23: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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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국회 인근에서 제22대 전북 국회의원 및 전북 연고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2025년 국가예산 및 지역 주요 현안 사업 지원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아침과 점심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조찬 모임에는 전북 지역구 국회의원 10명이 참석해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는 김관영 도지사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전북의 주요 법안과 현안, 국가예산 등이 논의됐다.
주요 법안으로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 △전주가정법원 설치 관련 법률 개정 △농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 △전북특별법 개정 등이 다뤄졌다.
현안사업으로는 △바이오 특화단지 구축 △주요 SOC 국가계획 반영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 △2차 공공기관 이전 △특별자치도 제5차 국토종합수정계획 반영 등이 제기됐다.
국가예산 관련해서는 기획재정부 단계에서 전북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이렇게 찾아뵙게 된 것은 간절함 때문”이라며 “협치를 통해 특별한 자치도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병도 국회의원은 “전북 원팀으로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민들이 지켜보고 기대하는 바가 크다. 도와 22대 국회의원들이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안규백 국회의원은 “연대와 협력을 통해 전북자치도가 도약하고, 지방자치의 힘을 기를 수 있는 전환기적인 원년이 되길 희망한다”며 “힘을 보태고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 간담회는 연고 의원들과의 소통과 연계 강화를 지속하며, 전북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