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전용태, 진안)는 12일 행정부지사에 대한 정책질의를 시작으로 18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심사에 돌입했다.
문승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4)은 해양쓰레기 증가로 인한 선박과 어민, 해양관광 피해를 지적하며 철저한 수거 대책을 주문했다. 김만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창2)은 부안지역 지진 대책과 함께 서해안 해파리 발생으로 인한 어민 피해 대책을 요구했다.
윤수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완주1)은 소규모 지역 개발 사업의 지원이 지연되는 문제를 지적하며, 연구용역비의 증감이 큰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김대중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1)은 지방교부세 감소와 전북개발공사의 부채 문제를 지적하며 예산 확보와 출연기관 관리 감독을 주문했다.
강동화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8)은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했으며, 서난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9)은 자립준비 청년의 주거지원을 위한 고향사랑기금 사업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촉구했다.
김슬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의 추진 상황과 활용방안에 대해 질의하며,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염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2)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전북도가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문승우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 방향과 해양수산 및 해양관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결산심사는 전북도의 주요 정책과 예산 집행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