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제8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열고, 노인학대 인식 개선과 노인 인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1부 행사에서는 노인학대 인식개선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과 사진전시, 노인학대 예방 특강이 있었다. 2부 행사로는 홍송이 동국대학교 교수가 발표한 ‘사회적고독과 고립’ 주제의 노인인권 포럼이 열려, 지역사회 돌봄 공백에서 발생하는 노인학대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석면 전북특별자치도 노인복지과장은 “노인학대 문제를 사회적 과제로 인식하고, 노인학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인보호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전주와 정읍에서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쳐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했다. 오는 30일까지는 도민영상정보알리미와 전광판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