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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5-09 10:24:11

자연특별시 무주, '내 고장 바로 알기' 교차 탐방 호응


... ( 편집부 ) (2024-06-17 00:58:18)

무주군,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이 함께 활동하는 3도 3군 관광협의회가 지역 주민을 위한 역사·문화 탐방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4일, 영동군 영신중학교 학생 등 80여 명이 무주를 방문해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태권도원을 둘러보며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곤충과 수달 등을 관람하고, 태권도원 모노레일 체험, 전망대 및 태권도 공연 관람, 태권도 박물관 체험을 통해 무주의 문화를 경험했다. 영신중학교 김 모 학생은 “곤충과 수달 등 다양한 생물을 보고 태권도원을 둘러볼 수 있어 좋았다”라며, “나중에 가족과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무주중학교 2학년 학생 97명이 영동군과 금산군을 방문해 와인터널 체험, 과일나라 테마공원 피자 만들기, 레인보우 식물원 견학, 하늘물빛정원 관람, 금산인삼박물관 관람, 목재문화체험장 문패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3도 3군이 지역 주민을 위한 역사·문화·관광 콘텐츠 탐방 기회를 열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계층별 맞춤형 탐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주민들에게 자부심과 만족감을 안기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3도 3군 내 고장 바로 알기 사업이 이웃한 세 지역의 공동 관광상품 개발과 지역 상생을 위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무주군, 영동군, 금산군 3개 지자체는 지난 2월 정기총회를 통해 각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 수요를 창출하자는 공동 목표를 세우고, 연계 관광상품 출시, 해외 관광객 유치, 국제교류사업 추진, 내 고장 바로 알기 문화탐방 사업을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