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5일 군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우수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산시는 전문가, 교사, 학부모로 구성된 공모추진단을 운영하며 특색 있는 모델을 발굴해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돌봄, 배움, 취업이음, 어울림의 4대 전략과 세부 과제를 소개하고, 지역사회의 의견을 받았다. 한 학부모는 “늘봄학교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생겨 안심된다”며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되기를 희망했다.
군산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신청은 6월 30일까지이며, 선정되면 3년간 최대 300억 원의 특별교부금과 특례를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