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17일부터 21일까지를 ‘유해 약물 예방 특별교육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흡연, 음주, 마약류 예방 전문가들을 초빙해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의 유해 약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특별교육주간 동안 전북교육청은 담당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강의를 진행한다.
17일에는 초중고 교사가 직접 참여해 ‘신나는 유해 약물 예방 수업’을 주제로 수업나눔이 이루어진다. 이어서 18일에는 신종 마약 실태 및 청소년 마약 접근 예방 관리, 19일에는 유해 약물 예방 관리를 위한 학생 상담기법, 20일에는 흡연·음주 실태 및 예방 관리에 관한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학교 내에서는 유해 약물 예방 교육과 함께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해 약물에 관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학부모들은 전북교육청이 개발한 마약 예방 교육 동영상을 시청하고 소감을 남기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학교에서는 유해 약물 예방 수업 또는 캠페인 사진을 네이버폼(https://naver.me/xLJukNmX)에 올리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흡연·마약류 등 유해 약물에 노출되는 상황이 증가함에 따라 유해 약물 예방 특별교육주간을 운영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특별교육주간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유해 약물 예방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