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학생지원과 보건팀장 권혁주 간호주사가 6월 12일 전북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 헌혈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으로부터 국립군산대학교에 대한 감사패도 수여되었다.
국립군산대학교는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인간의 생명 보호에 동참하기 위해 매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학생지원과 보건팀 주관으로 이루어지며, 재학생과 교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헌혈의 중요성을 실천하고 있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해 2004년에 국제적십자사연맹, 세계보건기구, 국제헌혈자조직연맹, 국제수혈학회가 지정한 날이다. ABO 혈액형을 발견하여 노벨상을 수상한 칼 랜드스타이너 박사의 탄생일인 6월 14일을 기념한다.
우리나라는 2012년 제9회 세계 헌혈자의 날 지구촌 캠페인 주최국으로 선정되어 ‘세상에서 가장 큰 인간 핏방울 만들기’ 세계기네스기록 도전 등 다양한 행사를 전개해 왔다. 또한, 2021년 혈액관리법 개정을 통해 2022년부터는 국가 차원의 법정기념일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국립군산대학교는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수상을 하게 되었다. 권혁주 간호주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헌혈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