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는 6월 12일 오후 2시 제1학생회관 고춘곤홀에서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율전공학부와 교육혁신처 미래교육과가 주관했으며, 박규연 교수(음악과)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초청된 명사는 제주대학교 김일환 총장으로, ‘제주올레길과 자아성찰-변화하는 대학교육’을 주제로 열정적인 강연을 펼쳤다. 김 총장은 제주대학교의 특징과 해양 바이오산업, 신재생 에너지, 스마트 관광산업 커리큘럼을 중심으로 타 대학과 차별화된 장점을 설명했다.
또한, 김 총장이 직접 설계하고 운영하는 ‘제주올레길과 자아성찰’ 교과목에 대해 소개하며,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멘토단과 학생들이 함께 걸으며 대화하는 과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긍정적 효과와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했다. 김 총장은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제주대학교의 혁신적 교육정책과 융합형 인재 양성 방안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박규연 교수는 “김일환 총장님의 강의는 인성과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한 융합형 인재의 필요성을 강조해 매우 인상 깊었다”며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신념을 가진 김 총장님의 리더십에 학생들이 깊은 감명을 받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박○○ 학생은 “김일환 총장님의 높은 프라이드와 대학에 대한 사랑이 느껴졌던 특강이었다”며 “‘제주올레길과 자아성찰’ 교과목은 지친 학생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꿈을 향한 비전을 제시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인생 설계에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각계각층의 명사를 초청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기획된 교과목이다. 이 프로그램은 수강생뿐만 아니라 재학생, 교직원, 군산시민 모두에게 열려 있다.
한편, <하계 스페셜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는 2024년 7월 11일 목요일 오후 4시 국립군산대학교 대학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김한광 前 전주 MBC 사장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