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모녀들을 위한 맞춤형 여행 프로그램인 ‘모녀의 하루 in 군산’ 선착순 온라인 모집을 6월 18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산시가 처음 시도하는 콘셉트로, 새로운 관광객 유치 및 군산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당일 패키지 여행이다.

신청 대상은 군산시 외 지역에 거주하는 엄마와 딸로 구성된 팀이며, 총 20팀, 40명을 모집한다.

여행 코스는 ▲경암동 철길마을에서 옛날 감성 교복을 빌려입고 철길을 따라 걸으며 엄마의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무녀도 쥐똥섬에서 밀물과 썰물의 절묘한 순간을 체험 ▲강화유리로 된 바닥 아래로 바다가 훤히 보이는 장자교 스카이워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포함되어 있다.

이 외에도 모녀가 옛날 감성과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여행 후에는 참가자들이 여행 후기를 SNS에 업로드하도록 독려해 군산 관광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엄마와 딸이 함께 하는 여행은 쉽게 떠날 수 있을 것 같지만 의외로 가보지 못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군산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군산시 공식 SNS 계정(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모녀의 하루 in 군산’ 게시글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5천원이다.

앞으로도 군산시는 더 많은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 마케팅을 중심으로 참신한 이벤트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