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노동권익센터는 6월 18일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개발현장에서 '2024년 노동안전지킴이단 현장활동'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지역 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노동권익센터는 작년 7월 건설 및 제조현장을 중심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설문조사 및 노동안전 홍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올해도 노동안전에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과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 캠페인과 교육,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개발현장에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에 기자회견과 안전캠페인으로 시작되었으며, 제조사업장 안전캠페인도 이어졌다. 이번 노동안전지킴이단 활동은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전주시, 익산시, 군산시에서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현장활동은 노동안전 교육과 홍보, 인식개선 캠페인, 얼음물 및 안전용품 나눔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발주 건설현장과 소규모 제조업 사업장을 중심으로 안전보건 활동을 강화하여 산재 사망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일터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노동권익센터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여전히 산업재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이번 노동안전지킴이단의 활동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동안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노동안전지킴이단 활동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며,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