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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23 00:34:55

‘호국보훈의 달’ 6월, 전주 보훈누리공원 방문객 발길 이어져


... ( 편집부 ) (2024-06-19 01: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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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전주 보훈누리공원이 많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전주시는 17일, 이달 들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부터 타지에서 추모를 위해 찾아오는 보훈단체 소속 노인까지, 보훈누리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하루 평균 100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보훈누리공원은 가족 단위 체험객뿐만 아니라 유치원 체육대회 등 단체 행사도 진행되며,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4월 보훈누리공원 조성을 완료했으며, 이후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6·25 군복 체험 △호국영웅에게 감사 편지 쓰기 △포토존 △보훈 역사 상징모형 열쇠고리 색칠하기 등 다양한 보훈 문화 체험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중이다. 또한, 유아숲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한 미래세대를 위한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들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선양하고 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보답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이 보훈누리공원을 방문해 일상 속에서 나라의 소중함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훈누리공원은 상징조형물(호국의 기상)과 호국분수, 추모의 벽, 보훈누리전시관 등으로 구성돼 있어, 시민 누구나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호국보훈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