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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23 00:25:07

군산야외수영장, 7월 5일 개장...여름 무더위 탈출


... ( 편집부 ) (2024-06-19 01: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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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소룡동에 위치한 군산야외수영장을 7월 5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운영기간은 7월 5일부터 8월 25일까지 52일간이며,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단,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수질 및 환경 정비를 위한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군산야외수영장은 2016년 개장 이후 매년 3만여 명이 이용하는 인기 여름 휴가지로, 도심 속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금강을 조망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넓은 주차장과 워터슬라이드, 종합놀이시설, 분수대,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군산시는 이번 야외수영장 개장을 위해 워터슬라이드와 물놀이 시설 점검 및 안전성 검사를 완료하고, 성인 및 유아 풀장 바닥 탄성포장과 이용객 휴식용 데크를 교체해 안전하고 편안한 시설을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또한, 이용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0여 명의 안전요원 및 간호인력을 배치해 위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예정이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유아 2천 원, 어린이 3천 원, 청소년 4천 원, 어른 5천 원이며, 경로우대자 등은 입장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깨끗한 수질 관리와 위생을 위해 반드시 모자를 착용해야 하며, 10세 미만은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한편, 나운동에 위치한 군산문화센터 물놀이장은 어린이공연장 시설 개선 공사로 인해 올해는 운영하지 않는다.

군산시 관계자는 “올여름에도 무더위를 피해 많은 시민들이 군산야외수영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