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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차별 없는 길' 월명호수 무장애나눔길 준공


... 한문숙 기자 (2024-06-19 02: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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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월명공원 내 월명호수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무장애나눔길’이 준공됐다.

군산시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3.03㎞의 월명호수를 순환하는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2016년에 만들어진 기존 무장애나눔길과 연결해 완성됐다. 무장애나눔길은 보행 약자가 장애 없이 자유롭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도를 8% 이하로 낮추고 길의 폭을 1.5m 이상으로 넓혀 휠체어 등의 통행이 용이하게 설계됐다.

월명호수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2021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탈락했으나, 2022년 사업계획을 변경해 재도전한 끝에 2022년 10월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조성된 무장애나눔길은 총 6개의 사업 구간으로 나뉘어 사회적 약자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탐방로와 안전·편익 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팽나무 숲 광장, 편백숲 쉼터, 전망데크 등 별도의 공간도 마련해 휴식 공간 및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탐방로의 경사도는 최대 8% 이내로 낮췄고, 전동 휠체어 충전기, 장애인용 테이블, 안전난간 등 보행 약자층의 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나눔길 노선에 큰 나무가 위치했을 경우 식재홀 시공 및 노선 변경을 통해 수목 훼손을 최소화했으며, 월명호수 만수위를 고려해 탐방로를 상향 계획함으로써 집중호우 피해 및 안전사고에도 대비했다.

서광순 복지환경국장은 “월명호수 무장애나눔길이 보행 약자층을 비롯한 시민들이 공원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군산시 공원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원 이용객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추후 관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