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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23 00:34:55

전북교육청, 백일해 등 감염병 확산 방지 총력


... ( 편집부 ) (2024-06-19 23: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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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이 백일해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감염병 발생 감시 및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소속 기관 및 각급 학교에 백일해 발생 현황과 예방접종 관련 정보를 안내하며, 백일해 발생 감시 및 접촉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확산됨에 따라 학생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이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환자 또는 보균자의 비말 감염에 의해 전파되는 제2급 법정감염병이다. 발작성 기침, 콧물, 눈물 등의 증상이 1~2주 정도 나타나며, 확진 시 5일간 등교 중지가 필요하다.

전북교육청은 △환자 발생 시 나이스(NICE)를 통한 즉시 보고 △예방접종 누락자 및 추가 예방접종 대상자에게 예방접종 권장 △방역물품 관리 및 정기적인 소독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 대상 보건교육 등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 도내 백일해 확진 학생은 6월 17일 현재 15명으로 집계됐다. 전북교육청은 2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에 대해 학생 및 교직원 대상 보건교육, 가정통신문 발송, 추가 방역소독 및 감염병 발생 모니터링 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전북교육청은 백일해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 보건소, 교육지원청, 관련 전문가 등 각 기관들이 협력하는 소통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올해 전국적으로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으며, 전북에서도 환자 발생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각급 학교에서는 백일해 예방 수칙 및 발생 감시, 접촉자 관리 등에 철저히 힘써달라”고 당부했다.